기사 메일전송
현대차그룹 이노션, 김정아 CCO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임명
  • 기사등록 2025-10-29 18:18:50
기사수정

현대차그룹은 29일 이노션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김정아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의 공식 취임일은 2025년 11월 1일이다.

 김정아 이노션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현대차그룹 제공

김정아 사장은 1996년 광고 업계에 입문한 뒤 2006년 이노션에 합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국내외 주요 기업의 브랜드 캠페인과 광고 제작을 총괄해왔다. 

 

그는 테크 기반 브랜드솔루션팀 신설과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어빗(STUDIO abit) 설립 등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며 회사의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김 사장은 이노션 창사 이래 국제 광고제에서 300여 회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대표작으로는 자동차가 등장하지 않는 독창적 콘셉트의 2013년 ‘쏘나타는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 캠페인과,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밤낚시’(2024) 캠페인이 있다.

 

김정아 사장은 또한 칸 라이언즈, 뉴욕 페스티벌, 클리오 어워즈 등 세계 3대 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현대차그룹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AI 시대 콘텐츠 확장과 브랜드 활동 다변화 속에서 크리에이티브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리더십을 전면에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김 사장 취임을 계기로 디지털 콘텐츠 역량 강화,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한 포트폴리오 고도화, 고객 다변화를 통한 지속가능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현 이용우 사장은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0-29 18:18:50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패랭이꽃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포인세티아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천사의 나팔꽃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