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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쿠팡파트너스연합회,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 MOU 체결
  • 기사등록 2025-10-28 12:33:44
  • 기사수정 2025-10-28 13: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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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쿠팡파트너스연합회 신호룡 회장(HR그룹 대표)과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이 ‘PBV 활용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기아 제공

기아가 쿠팡파트너스연합회(Coupang Partners Association, 이하 CPA)와 손잡고 국내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기아는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브랜드 체험관 ‘Kia360’에서 CPA와 ‘PBV 활용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과 CPA 신호룡 회장(HR그룹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쿠팡파트너스연합회는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배송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택배 업체들의 연합체다.

 

기아는 최근 전동화 전용 PBV ‘PV5’를 출시하며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 비전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택배 차량을 전동화 PBV로 전환하며 친환경 택배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한다.

 

기아는 PV5 기획 단계부터 택배 현장에 최적화된 PBV 필요 사항을 반영했으며, 올해 9월까지 CPA 소속 택배기사들을 대상으로 운영 실증을 진행해 PV5의 업무 적합성을 검증했다.

 

앞으로 기아는 PV5 카고 롱 모델을 시작으로 내장탑차, 카고 하이루프 등 PV5 전 라인업과 차후 출시될 ‘PV7’ 등 다양한 PBV 라인업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택배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택배기사들의 차량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10년 초장기 할부 ‘롱런 할부’와 초기 5개월 월 납입금 면제 ‘5-Zero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요금 할인 등 맞춤형 충전 컨설팅은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된다.

 

기아는 향후 PV5 후속 모델과 신차 실증 과정에서도 CPA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다양한 PBV 라인업을 통해 변화하는 택배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고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CPA와의 협업으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택배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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