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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식약처 허가받은 심전도(ECG) 앱 국내 출시 - 스마트워치로 심방세동 간편 측정
  • 기사등록 2025-10-27 1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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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를 통해 간편하게 심방세동을 측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글로벌 GPS 웨어러블 브랜드 가민(Garmin)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가민 ECG 앱(심전도 앱)’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가민이 ECG APP(심전도 앱)을 국내 출시했다/사진=가민 제공

가민 ECG 앱은 휴대형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로, 사용자가 스마트워치를 통해 심전도 리듬을 직접 기록하고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여부를 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느리게, 혹은 불규칙하게 뛰는 상태를 말하며,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가민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사용자가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심전도 변화를 관찰하고 꾸준히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해당 기능을 도입했다.

 

국내 출시된 ECG 앱은 포러너 970, 피닉스 8 및 7 프로 시리즈, 에픽스 프로 시리즈, 택틱스 8 및 7 시리즈, 쿼틱스 8 및 7 시리즈, 엔듀로 3, 베뉴 4 시리즈 등 주요 스마트워치 모델에서 지원된다. 사용자는 스마트워치의 측면 메탈 링에 엄지와 검지를 대기만 하면 심전도 기록이 즉시 시작되며, 측정 결과는 가민 커넥트(Garmin Connect) 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측정된 데이터는 자동 저장되며, 사용자는 결과를 PDF 리포트 형태로 저장해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심전도 상태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전문의 상담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넬슨 첸(Nelson Chen) 가민코리아 총괄은 “피닉스 8 시리즈와 베뉴 4 시리즈 등 최신 플래그십 모델을 통해 더 많은 국내 사용자에게 ECG 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가민은 전 제품군에 걸쳐 건강과 웰빙을 위한 고도화된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용자는 ECG 앱을 통해 일상적인 심장 리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민 ECG 앱은 최신 버전의 가민 커넥트 앱과 이를 지원하는 스마트워치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가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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