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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R-센터, KOLAS 공인 시험기관 인정 획득 - 자동화·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신뢰성 공식 검증…국제 경쟁력 강화 기대
  • 기사등록 2025-10-23 09: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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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R-센터’가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취득, 22일 시험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서장철 전력개발본부 최고기술책임자(CTO) 상무(왼쪽 두번째부터), 오재석 생산·R&D 총괄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이상준 자동화 COO 전무/사진=LS일렉트릭 제공

LS ELECTRIC(이하 LS일렉트릭)이 자사 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구축한 ‘R-센터(Reliability Center)’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공인 시험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LS일렉트릭은 22일 천안사업장 내 R-센터가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공인 시험기관 인정을 취득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OLAS 공인 시험기관 제도는 국제표준(ISO/IEC 17025)에 따라 시험기관의 조직, 설비, 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시험 능력을 보유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정으로 LS일렉트릭은 시험 성적서의 국제 신뢰성을 확보하고, 대외 경쟁력 또한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일렉트릭은 약 140억 원을 투입해 올해 1월 천안사업장에 R-센터를 완공했다. 연면적 3,938㎡(1,191평) 규모의 R-센터는 약 400여 종의 시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극한 온습도·진동 환경 시험부터 10m급 EMC(전자기적합성) 챔버, 1,000마력(HP) 모터 부하시험이 가능한 드라이브(Drive) 신뢰성 시험소까지 다양한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전기차·반도체 등 미래 전략 산업의 인라인(In-Line) 공정을 구현한 실부하 시험 장비를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성능을 정밀하게 검증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실증 기반의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 신뢰도와 매출 향상 효과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인 시험기관 인정으로 LS일렉트릭은 외부 시험기관에 의존하던 각종 규격 시험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비용 절감과 리드타임 단축, 제품 신뢰성 제고, 개발 효율 향상 등 다양한 경영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IEC, UL, CE 등 글로벌 인증 대응 범위가 확대돼 해외 시장 대응력도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국내 최초 ‘STL(세계단락시험협의체, Short-Circuit Testing Liaison) KERI 멤버 시험소(Member Lab.)’인 청주사업장 전력시험기술원(PT&T)과의 시너지 효과도 주목된다. 

 

R-센터는 PT&T에 없는 10m급 EMC 챔버 등 다양한 시험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개발 기간 단축, 외부 시험 비용 절감, 품질(Q), 비용(C), 납기(D) 경쟁력 강화 등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오재석 LS일렉트릭 사장은 “R-센터의 KOLAS 공인 시험기관 인정을 통해 국제 기준의 시험 품질을 확보하고 고객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글로벌 시장 대응력 강화를 통해 세계적인 전력·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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