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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유럽 HRD 최고 권위 ‘Unleash Award’ 수상 - 미국 ATD BEST Awards 2년 연속 수상 이어 국내 최초 美·유럽 HRD 대상 동시 석권
  • 기사등록 2025-10-22 09: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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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윤여일 인사처장(가운데)이 수상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과 유럽 양대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의 최고 권위상을 같은 해에 모두 수상하며 글로벌 수준의 HRD 역량을 입증했다.

 

한전은 10월 2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HRD 콘퍼런스 ‘Unleash World’에서 ‘2025 Unleash HRD Award’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미국 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가 주관한 ‘BEST Awards’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거둔 성과로, 한전은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 양대 HRD 대상을 모두 석권하게 됐다.

 

‘Unleash HRD Award’는 유럽인재개발협회(EAPM)와 영국의 글로벌 HR테크그룹 ‘Unleash’가 2016년부터 공동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조직 내 인재개발의 전략적 활용 △성과 창출과의 연계성 △인재 육성 체계의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서 한전은 ‘Global Energy & Solution Leader’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인재개발 전략과 ‘HRD 혁신 3대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우선, 한전은 HRD 기능을 단순한 지원 부서에서 성과 창출의 전략적 파트너로 재정립했다. 전 직원의 행동과 사고 기준이 되는 새로운 인재상 ‘P.O.W.E.R(Passionate, Open-minded, Wise-thinking, Ethical, Responsible)’를 제시하고, 이를 채용·교육·평가 등 인사 전반에 반영했다.

 

또한, 고졸 직원을 위한 포용적 인재 육성 체계를 확립한 점이 주목받았다. 한전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를 개설했다. 아울러 직무별 역량 사전을 바탕으로 성장 로드맵을 체계화하고, ‘축적의 시간’ 제도를 통해 근무 중 학습 시간을 보장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 학습 체계의 혁신도 수상 요인으로 꼽혔다. 한전은 초실감(VR) 기술을 활용한 안전 훈련 시스템을 도입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개발·시범 적용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ATD BEST Awards와 Unleash HRD Award를 같은 해에 모두 수상한 것은 글로벌 수준의 HRD 체계 구축을 위한 경영진의 지원과 전 직원의 참여가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한전은 대한민국 HRD를 선도하며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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