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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코마린 2025’서 차세대 선박 자동화 솔루션 공개 - 전력공급·자동화·사이버보안 통합한 ‘토털 솔루션’ 제시 - 9대 선급 인증 획득 기술력 선보여
  • 기사등록 2025-10-21 09: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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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선박 자동화 및 전력 변환 분야의 차세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해양·조선 산업의 스마트화 흐름을 주도한다.

 

LS일렉트릭은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 기자재 전시회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MARINE 2025, 이하 코마린)’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의 코마린 2025 부스 조감도/사진=LS일렉트릭 제공

‘We play big! Moving on to the ocean!(더 큰 세상으로! 바다로!)’을 슬로건으로 내건 LS일렉트릭은 총 8개 부스(72㎡) 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LS 선박 솔루션(LS Vessel Solution)’을 주제로 △선박 자동화 솔루션(PLC, HMI, AC Drive) △사이버보안(Cyber Security) 솔루션 △모듈러 드라이브(Modular Drive) 프로토타입을 집중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9대 국제 선급 인증을 모두 획득한 선박용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해당 인증은 국제선급연합(IACS)에 소속된 ABS(미국), BV(프랑스), CCS(중국), DNV(노르웨이/독일), KR(한국), LR(영국), NK(일본), RINA(이탈리아), RS(러시아) 등 9개 선급기관의 심사를 통과했음을 의미한다. 이 인증을 통해 LS일렉트릭의 PLC(프로그램 제어 장치), HMI(인간-기계 인터페이스), AC Drive(인버터) 제품이 국제적 안전성과 품질 기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했다.

 

최근 선박 산업 전반에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LS일렉트릭은 산업제어시스템(ICS) 기반의 사이버보안 솔루션도 함께 전시한다. 이는 선박의 컴퓨터 제어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복원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제선급협회 공통 규칙(IACS UR E27)에 대응하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자사 기술로 개발 중인 ‘모듈러 드라이브(Modular Drive)’ 프로토타입도 첫 공개된다. 2MW급 선박 전기추진 시스템용 파워 스택(Power Stack)을 기반으로 한 전력변환 장치로, 공냉식 설계와 고효율 열제어 구조, IGBT 기반 전력 변환 기술을 적용해 고출력·고효율·저소음 운전을 실현했다. 이 기술은 정부 국책과제인 ‘3000톤급 선박 전기추진 시스템 핵심 소재 및 부품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중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코마린 전시를 통해 선박의 추진·제어·보호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토털 자동화 솔루션(Total Automation Solution)’을 제시하며, 국내외 조선·해양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동 부스를 구성한 LS전선은 선박용 및 해양용 케이블(Network, Offshore, Marine Cables) 신제품을 전시한다. 양사는 전력 공급부터 제어·통신까지 아우르는 ‘원스톱(One-Stop)’ 선박 전력 솔루션을 함께 제안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 세계 선박 시장이 에너지 효율화와 대체연료 도입을 통한 탈탄소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LS는 케이블부터 전력공급, 제어, 사이버보안까지 통합한 원스톱 솔루션으로 친환경·스마트 선박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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