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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배우 강애심 특별전 ‘줌인’ 개최 - 연극계 거장에서 스크린의 어머니로, 40년 연기 인생을 스크린에 담다
  • 기사등록 2025-10-20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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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배우 강애심의 연기 인생을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배우 강애심/사진=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제공

1981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강애심은 40여 년간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려왔다.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며 연극계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금자 역을 맡아 한국적 모성애를 섬세하게 표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작품들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그녀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상영작은 ▲문정임 감독의 정인 (2021, 24분 53초, 제23회 부산독립영화제 최우수연기상 수상) ▲이유진 감독의 나들이 (2021, 22분 15초,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박유찬 감독의 엄마의 기억( (2024, 19분 24초, 피렌체한국영화제 상영작) ▲이하은 감독의 제씨 이야기 (2020, 19분 33초,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초이스 선정작) ▲김영준 감독의 고양이 통역기 (2024, 25분 24초, 제11회 가톨릭영화제 우수상 수상) 등이다.

 

영화제 측은 “강애심 배우는 연극, 드라마, 장편영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해왔지만 단편영화에서 그 진가가 더욱 빛나는 배우”라며,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히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는 단편영화 감독들이 특별히 주목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재현 운영위원장은 “강애심 배우는 초단편이 추구하는 ‘순간의 진실’을 가장 잘 표현하는 배우”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관객들이 그녀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애심 특별전 ‘줌인’은 10월 26일 오후 8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각 작품의 감독들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은 CGV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영화진흥위원회와 서울특별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CGV·한국수력원자력·도레도레·하겐다즈 등 기업들의 협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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