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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실시간 모터 관리 솔루션 ‘테시스 테라’로 해양산업 효율성 극대화
  • 기사등록 2025-10-16 11: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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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조선·해양 산업의 설비 운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실시간 모터 관리 솔루션 ‘테시스 테라(TeSys Tera)’를 선보였다.

 이미지=슈나이더 일렉트릭 제공

조선·해양 산업에서 모터는 전기 에너지를 회전 및 기계 에너지로 변환하는 핵심 장비로, 전체 전력 소비의 약 80%를 차지할 만큼 에너지 소모가 크다. 따라서 모터의 안정적인 운전과 체계적인 유지 관리는 산업 효율성과 직결되며, 최근 친환경 규제 강화와 스마트 선박 기술 도입으로 정밀한 모터 관리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테시스 테라는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모터 관리 시스템으로, 모터 상태, 운전 전류·전압·전력·역률, 외부 냉각 팬 동작 등을 지정된 통신 버스를 통해 실시간 수집·모니터링한다. 또한 Industry 4.0 표준을 충족해 중앙 제어 시스템과 완벽하게 연동할 수 있다.

 

특히 외부 센서를 통해 모터 권선, 베어링, 본체 온도를 측정해 과열이나 냉각 이상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어 치명적인 고장을 예방하고 유지 보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고조파까지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고도화된 전력 관리 기술력을 보여준다.

 

진단 기능도 강화됐다. 각 보호 기능별 트립(차단) 횟수를 개별 기록하고, 최대 100개의 이벤트를 시간 정보와 함께 순차적으로 저장하는 FIFO 방식 로그를 지원한다. 열 메모리, 선 전류, 접지 전류 등 20개의 상세 고장 로그를 기록해 고장 원인 분석과 시스템 개선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시동 전류 곡선은 최대 250포인트까지 기록할 수 있어 실제 운전 조건에 따른 보호 설정 최적화가 가능하며, 시간 기반 로그 데이터는 공정 정지나 시스템 장애 발생 시 정확한 사건 순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는 24시간 가동이 필수적인 조선·해양 현장에서 높은 신뢰성과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테시스 테라는 모터 권선, 베어링, 본체 각각에 대해 개별적인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모든 보호 기능은 활성화·비활성화, 경보·차단 수준 설정, 자동·원격 리셋 기능을 공정 환경에 맞춰 구성할 수 있다. 외부 디지털·아날로그 입력도 고장 조건으로 설정 가능하다.

 

사용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Windows 기반 다국어 지원 소프트웨어는 직관적인 메뉴와 아이콘 UI를 통해 복잡한 설정과 진단 과정을 간소화했다. 별도의 HMI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제어기 구성 및 파라미터 변경이 가능하며, 내장 키패드를 통해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독립 운용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파워 프로덕트 사업부 김은지 본부장은 “테시스 테라는 실시간 디지털 모니터링과 정밀 보호 기능으로 모터 성능 저하와 고장을 사전에 방지해 조선·해양 산업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필수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오는 10월 2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조선·해양 산업 전문 전시회 ‘코마린 2025’에 참가해 ‘테시스 테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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