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LG 프라엘(Pra.L)’의 두 번째 신제품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을 선보였다.

 LG 프라엘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사진=LG생활건강 제공

지난 6월 LG생활건강은 LG전자로부터 LG 프라엘 브랜드와 자산을 양수한 이후, 첫 제품인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출시하며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번 신제품은 해당 라인업의 확장 모델이다.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은 고주파(RF)를 기반으로 일렉트로포레이션(EP), 미세 전류(MC), EMS(근육 자극)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멀티 디바이스다. 16개 주파수의 고주파가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탄력 개선을 돕는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이 성인 여성 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기기 사용 2주 후 피부 심층 탄력은 158%, 속 탄력 150%, 겉 탄력 127%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2025.6.17~7.1).

또한, 고주파와 일렉트로포레이션의 동시 출력 기능을 탑재해 화장품 유효성분의 침투를 높이고, 피부 광채 개선 효과를 강화했다. 엘리드의 시험(성인 여성 30명 대상, 2025.6.17~7.4)에서는 피부 속 광채가 182%, 표면 광채 균일도는 20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설계에는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인체공학 기술도 적용됐다. 디바이스 헤드가 피부에 완전히 밀착했을 때만 작동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실시간 움직임과 피부 온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됐다. 또한 곡선형 헤드 구조로 얼굴 굴곡에 따라 균일한 효과를 전달한다.

사용자는 피부 고민에 따라 △‘GLOW(광채)’ △‘FIRM(탄력)’ △‘JAW(이중 턱 케어)’ △‘PORE(모공 수축)’ △‘EYE(국소 집중)’ 등 5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과 함께 공개된 ‘LG Pra.L 앱’은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춘 최적의 디바이스 사용법과 관리 루틴을 제안한다. 앱에서는 음성 가이드, 사용 시간 및 배터리 확인, 사용 리포트 기능 등을 제공하며, 출시 기념 이벤트로 출석 체크 시 포인트와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은 피부 노화 징후를 종합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올-커버(ALL-COVER)’ 디바이스”라며, “전용 화장품 ‘글래스라이크(GLASSLIKE)’ 라인과 함께 사용할 경우 광채·탄력 관리에서 차별화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과 ‘글래스라이크’ 스킨케어 제품은 LG 프라엘 공식몰 및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등에서 판매된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