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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서울페이에 ‘유니온페이·위챗페이’ 연동…글로벌 결제 서비스 본격 개시
  • 기사등록 2025-10-13 12: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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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QR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서울페이’에 중국의 대표 결제 서비스인 유니온페이와 위챗페이를 연동하며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쿠콘이 서울페이에 유니온페이 및 위챗페이를 연동해 원활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서울페이는 현재 약 52만 개의 서울시 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QR 간편결제 서비스로, 쿠콘은 글로벌 결제·정산 운영 사업자로서 국내외 간편결제사와 서울페이 가맹점 간 결제 및 정산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확장을 지원한다.

 

이번 연동으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QR코드 스캔만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국내 가맹점은 별도의 외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외국인 고객에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출 다각화 효과가 기대된다.

 

유니온페이는 전 세계적으로 90억 장 이상의 카드를 발급한 글로벌 금융 인프라 기업이며, 위챗페이는 중국 내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생활 필수 결제 서비스다. 이번 연동으로 서울 내 52만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위챗페이 사용자가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쿠콘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페이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국내 200만 오프라인 가맹점, 10만 대형 프랜차이즈, 전국 4만여 대 ATM을 연결한 안정적인 결제·출금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결제 편의성 제공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언어 장벽이나 결제 방식의 어려움 없이 소비할 수 있어 주요 관광지는 물론 골목상권까지 외국인 고객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쿠콘 김종현 대표는 “유니온페이와 위챗페이 연동은 글로벌 페이 사업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며, 앞으로도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페이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며 글로벌 결제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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