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아인글로벌과 KOTRA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 2025’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 고양시 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04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국제모빌리티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전문 B2B 전시회로, 참가 기업과 참관객 수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외 2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드론(ASSETTA) ▲초소형 전기차(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자율주행차(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 ▲상용차(SENO Pro Trucks) ▲중고차(카라바) ▲캠핑카(캠핑인어스) 등과 더불어 수백 종의 자동차 부품이 포함된다.
해외에서도 중국, 인도, 대만, 베트남, 일본, 홍콩 등 90여 개 업체가 참가해 IT 및 전장 부품, 구동·제동장치, 조향·외장 부품 등 다양한 OEM 및 A/S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번 행사는 명실상부한 국제 전문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수출 붐업 코리아 위크’ 행사와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열려, 더 많은 국내외 참관객의 방문이 기대된다. 특히 CIS,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에서 약 100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한해 참가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완성차 제조사 연구원, 모빌리티 산업 관계자, 구매 담당자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전시장을 찾을 예정으로, 참가 기업들의 국내외 신규 거래처 발굴과 사업 네트워킹 확대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시 기간 중 KINTEX 제2전시장에서는 ‘서울 ADEX 2025(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와 함께 전시장 내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동향과 전략적 비전을 주제로 한 전문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 참관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7일까지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 및 신속한 입장이 가능하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