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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차세대 ERP 시스템 본격 가동…디지털 전환 가속화
  • 기사등록 2025-10-10 14: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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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SPC그룹은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차세대 ERP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번 구축을 통해 13개 법인, 27개 생산공장, 31개 물류센터에서 각각 운영되던 시스템을 통합했으며, 모든 계열사가 표준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도입된 차세대 ERP 시스템은 SAP의 최신 버전인 ‘S/4 HANA’ 기반으로, ‘3S(표준화·지능화·속도)’ 전략을 핵심으로 구축됐다.

 

가장 큰 변화는 표준화(Standardization) 에 있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업무 프로세스와 데이터 관리 체계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묶었다. 이를 통해 정보 관리와 공유가 용이해졌으며, 신규 브랜드 론칭이나 사업 확장 시에도 보다 유연하고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

 

지능화(Smart) 측면에서는 총 15종의 신규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해 주요 업무를 자동화하고, 생산·물류·재무 등 핵심 영역의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속도(Speed) 부문에서는 대용량 데이터의 처리 속도를 대폭 향상시키고,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경영진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완비했다.

 

이로써 원재료 구매와 품질 관리, 영업·재무, 물류 등 SCM(공급망 관리) 전반의 효율성이 한층 강화됐으며, 그룹 차원의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한편 SPC그룹은 안전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고도화된 ‘산업안전 관리 시스템’ 도 새롭게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안전 투자 현황과 진단, 임직원 제안 등을 디지털화해 각 계열사가 보다 체계적으로 안전 경영 활동을 관리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그룹은 2000년 업계 최초로 ERP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꾸준히 IT 혁신을 이어왔다”며, “이번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IT와 AI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고,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Great Food Company)’ 비전 달성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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