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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글날 맞아 미국서 ‘한글 트럭’ 프로젝트 진행 - 기술과 예술이 만나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 기사등록 2025-10-09 10: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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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한글날을 기념해 뉴욕한국문화원, 세계적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협력하여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한글 트럭(Hangeul Truck)’ 프로젝트를 미국 주요 대학에서 진행했다.

 미국 동부 대학교를 방문한 한글 트럭/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9월 26일(현지시각)부터 예일, 코넬, 프린스턴 등 미국의 주요 6개 대학을 순회하며 전시됐다. 

 

트럭 전면은 강익중 작가의 대표적 작품 소재인 ‘한글 큐브(Hangeul Cube)’로 구성된 대형 예술 작품으로 꾸며져,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독창적 형태로 한글의 조형미를 선보였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강익중 작가는 뉴욕 휘트니 미술관 개인전과 다수의 국제 전시에 참여했으며, 1997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공로상, 2012년 한국문화대상(대통령상), 2021년 세종문화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다.

 

특히 이번 ‘한글 트럭’에서는 관람객들이 갤럭시 Z 폴드7(Galaxy Z Fold7)을 활용해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영어로 입력하면, 갤럭시 AI의 통역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한글로 번역되어 트럭의 대형 스크린에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체험형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글 트럭’은 한글뿐 아니라 K-컬처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갤럭시 Z 플립7 셀피 포토존과 포토부스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 최승은 부사장은 “한글 트럭은 조합과 확장이 자유로운 열린 언어인 ‘한글’과 세상을 연결하는 열린 기술 ‘갤럭시’가 만나 한글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계에 전하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언어, 세대를 잇는 공공문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익중 작가는 “한글 트럭은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창제한 한글이 오늘날 젊은 세대의 꿈과 메시지로 되살아나는 특별한 무대”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전시장이라는 한계를 넘어 도시와 캠퍼스를 누비며 누구나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열린 예술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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