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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선박 전력 안정성 위한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갤럭시 VS’ 선보여
  • 기사등록 2025-10-02 11: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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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선박 및 해양 산업을 위한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갤럭시 VS(Galaxy VS)’를 제안하며 조선·해양 분야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강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가 선박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Galaxy VS’를 제안했다/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제공

현대 선박은 항해 장비, 통신 시스템, 추진 제어 장치, 안전 설비 등 모든 운영이 전력에 의존한다. 이 때문에 단 한 번의 정전이나 전력 불안정도 항해 차질, 통신 두절,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필수적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제안한 갤럭시 VS는 조선·해양 환경의 특수한 요구를 충족하는 3상 UPS로, 고가용성과 공간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해 선박 전력 안정성을 보장한다. 특히 세계적 선급 기관인 DNV와 BV로부터 해양 타입 승인을 획득, 극한의 해양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해당 제품은 고온·저온·습기·진동 환경 시험과 전자파 적합성 기준을 포함한 해양 표준 테스트도 통과했다.

 

갤럭시 VS는 20~150kW 용량에서 400/440V 전압을 지원하며, 현장 조건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IP22 보호 등급 외에도 IP52 옵션을 통해 방진·방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모듈형 UPS 구조와 N+1 이중화 설계는 전력 연속성을 극대화하고, 모듈 교체가 간편해 유지보수 효율성도 높다.

 

또한, 옵션으로 제공되는 모듈형 배터리 캐비닛은 자동 감지, 이중화, 실시간 모니터링, 사용자 교체 기능을 갖춘 스마트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 운영의 유연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사용 환경에 따라 3~5년 수명의 표준형과 10년 수명의 장수명형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해양 환경을 고려한 설계도 특징이다. 할로겐 프리 케이블을 채택해 화재 시 유독가스 발생을 최소화했고, 마린 스키드 옵션을 통해 선박 안전 규격도 충족한다. 아울러 △최대 99%의 에너지 효율 △리튬 이온 배터리 옵션 △컴팩트 모듈형 설계 △라이브 스왑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플랫폼 지원 등을 통해 원격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가 간소화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 사업부 최성환 본부장은 “조선·해양 산업은 전 세계 물류와 에너지 공급의 핵심 축으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갤럭시 VS는 단순한 UPS를 넘어 선박 운영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해양 산업의 친환경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오는 10월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조선·해양 산업 전시회 ‘코마린 2025’에 참가해 갤럭시 VS를 비롯한 최신 전력 관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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