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프리미엄 카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The BEST-XO(더베스트엑스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지난 2월 출시한 ‘The BEST-X(더베스트엑스)’를 업그레이드한 상품으로, 기존 강점을 유지하면서 고객 혜택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 고객의 소리를 통해 혜택의 폭을 넓힌 ‘The BEST-XO’ 출시/이미지=신한카드 제공

이번에 출시된 더베스트엑스오는 고객 이용 패턴과 피드백을 면밀히 분석해 서비스 개선에 반영됐다. 카드 이용자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포인트를 적립하는 ‘마이신한포인트형’과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는 ‘스카이패스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기프트 옵션 역시 백화점, 호텔 외식, 여행·항공 이용권 등 다양한 항목으로 확대됐다. 특히 기존 혜택에 ‘마이신한포인트 20만점 적립’을 신규 옵션으로 추가해 선택권을 넓혔다.

마이신한포인트형은 국내외 결제 금액의 1%를 기본 적립해 주고, 전월 이용금액이 300만 원 이상일 경우 0.5%를 추가 적립한다. 스카이패스형은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제공하며, 전월 300만 원 이상 사용 시 3000원당 1마일리지를 월 최대 5000마일리지까지 추가 적립한다. 

두 상품 모두 신한 SOL페이(신한쏠페이) 결제 시 월 최대 3만 포인트를 추가 적립할 수 있으며, 네이버페이와 쿠페이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해외 이용 시에는 일시불 금액의 1%를 추가 포인트로 지급한다. 여기에 더해 모든 주유소 이용액의 3%를 월 최대 2만 포인트까지 적립해 주는 신규 혜택도 도입됐다.

연간 누적 이용액에 따라 캐시백 서비스도 제공된다. 연간 3000만 원 이상 사용 시 7만 원, 6000만 원 이상 사용 시 10만 원이 지급되며, 최대 17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커피빈·투썸플레이스 등 커피 전문점 2000원 할인, 택시 요금 7% 할인 등 생활 밀착형 혜택도 마련됐다.

공항 라운지 혜택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더 라운지’ 서비스를 통해 연간 10회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로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이용도 가능하다. 해당 라운지 이용 시에는 2회가 차감된다. 또한 Master 브랜드로 발급받을 경우 인천공항 및 특급 호텔 발렛파킹 서비스도 제공된다.

카드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메탈릭 패턴의 실버 플레이트와 전용 패키지를 적용했으며, 향후 메탈 플레이트 출시도 예고됐다. 기존 더베스트엑스 고객은 카드 교체 없이 더베스트엑스오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마이신한포인트형 국내 전용 29만7000원, 해외겸용(Mastercard) 30만 원 △스카이패스형 국내 전용 31만7000원, 해외겸용(Mastercard) 32만 원이다. 

자세한 상품 내용은 신한카드 공식 홈페이지와 신한쏠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