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최신 가전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AI 구독 페스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구독 요금제 ‘AI 올인원 2.0’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멤버십 포인트 적립 혜택과 정부 환급을 동시에 제공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서초점에서 최신 가전제품을 부담 없이 구독할 수 있는 ‘AI 구독 페스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행사 기간 ‘AI 올인원 2.0’ 요금제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총 구독 금액의 최대 8%를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로 지급한다. 또 일부 모델을 구독하면 첫 달 구독료와 동일한 수준의 멤버십 포인트를 추가 적립한다.
‘AI 패키지’로 2개 이상 품목을 구독하는 고객에게는 혜택이 확대된다. 기존 제공 혜택인 품목당 최대 5만 포인트에 더해, 품목당 3만 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특히 정수기 ‘RWP70F15AN’ 모델을 구독하면 주기적인 필터 교체와 내부 청소 등 방문 케어 서비스와 함께 15만 포인트를 별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 혜택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과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을 구독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AI 올인원 2.0’ 구독 고객 전용 서비스 ‘블루패스’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세탁기·냉장고·TV 등 주요 제품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시간 맞춤 설치’와, 오전 주문 시 당일 배송·설치가 가능한 ‘오늘 보장 설치’ 서비스를 10월부터 도입했다.
단, 일부 제품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유상으로 제공되며, 오늘 보장 설치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이 외에도 △고장 발생 시 신속한 점검을 보장하는 ‘A/S 패스트트랙’ △스마트싱스 세팅 △AI 사전케어 알림 △하나 더 서비스 등으로 구독 전 과정을 지원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용훈 상무는 “AI 구독 페스타와 더불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까지 활용하면 원하는 고효율 가전을 합리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