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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남성 담보 특약 3종 배타적 사용권 획득
  • 기사등록 2025-09-29 16:47:35
  • 기사수정 2025-09-29 16: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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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전립선암 및 남성 난임 관련 신규 담보 특약 3종에 대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사 관련 사진=한화생명 제공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은 특약은 △급여 특정 PSMA PET검사비용지원특약 △급여 난임 정자채취지원특약 △급여 특정 남성난임수술특약 등 총 3종이다. 해당 특약들은 전립선암 정밀 진단과 남성 난임 치료 영역에서 기존 보험 보장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급여 특정 PSMA PET검사비용지원특약’은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 계획 수립에 활용되는 차세대 신의료기술인 PSMA PET 검사를 연 1회 보장한다. 기존 CT·MRI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 전이까지 진단 가능해 치료 정확도를 크게 높인 것이 강점이다. 이 특약은 ‘에이스H보장보험’과 ‘시그니처H암보험’에 탑재됐다.

 

‘급여 난임 정자채취지원특약’은 남성 난임을 원인으로 보조생식술 과정에서 정자 채취 및 처리 급여 행위를 받을 경우 연 1회 보장한다. 업계 최초의 남성 난임 보장으로, 난임 치료 과정에서 남성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치료 참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급여 특정 남성난임수술특약’은 정계정맥류 절제술, 정관문합술 등 특정 남성 난임 수술을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이는 기존 여성 중심의 난임 보험을 넘어, 남성 난임의 근본 원인 치료까지 포괄하는 보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화생명 이상희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배타적 사용권을 통해 전립선암과 남성 난임처럼 사회적 수요는 높지만 보험 보장이 부족했던 영역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PSMA PET 검사는 남성 암 발생률 2위인 전립선암 치료 계획을 최적화해 치료 효과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생명은 이번 배타적 사용권 확보로 올해 생명보험 업계에 등록된 총 9건 중 6건을 차지하며 독창적인 상품 개발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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