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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창립 17주년…양종희 회장 “포용과 혁신으로 국민의 금융그룹 완성”
  • 기사등록 2025-09-29 12: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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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KB금융지주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장기근속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금융 제공

KB금융지주가 창립 17주년을 맞아 포용적 금융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KB금융은 29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년·20년 장기근속 임직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과 함께, 직원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직접 기획·제작한 ‘그룹 시너지’를 주제로 한 기념 영상이 상영됐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기념사에서 “17년 전 지주회사 설립은 계열사 간 시너지와 자본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원대한 꿈에서 출발했다”며, “오늘의 성과는 고객과 주주의 변함없는 믿음, 그리고 임직원의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KB금융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으로 ▲포용 금융과 생산적 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소비자 권익 최우선 경영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과 질적 성장 중심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양 회장은 “소상공인·청년·취약계층의 동반자로서 포용 금융을 지속 추진하고, ‘그룹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중심으로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의 신뢰가 KB금융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내부통제와 업무 프로세스를 소비자 관점에서 혁신하고,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KB금융은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 이행을 통해 시장 신뢰를 확보해왔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규모 확대가 아닌 질적 성장, 철저한 자본 관리, 효율성 제고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임직원의 가치와 건강을 KB금융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으며 “시장이 KB금융을 새롭게 평가한 것처럼, 우리 스스로도 1등 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는 고객정보 보호가 곧 고객 신뢰”라며 강도 높은 정보보호 정책을 통해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임직원의 건강”이라며 건강 경영을 통해 임직원의 몸과 마음을 돌보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추석 인사와 함께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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