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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무디스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 상향 - 내부통제 강화·수익성 회복 반영
  • 기사등록 2025-09-26 14: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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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자사의 장기·단기 외화표시 기업 신용등급을 각각 ‘A3’와 ‘P-2’로 재확인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신한투자증권은 시중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을 회복했으며, 독자등급(Ba1) 기준으로도 민간 증권사 최고 등급을 부여받았다.

 

무디스는 등급 전망 상향의 주요 요인으로 △레버리지 비율 개선 △우호적 영업 환경 △수익성 회복 등을 꼽았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일부 내부통제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사적 내부통제 체계 강화와 디지털 투자가 향후 이익 변동성을 완화하고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이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A1, 안정적)의 100% 자회사로서 계열사 내 이익 기여도가 개선된 점과 금융그룹 내에서 가지는 자본시장 관련 장기적·전략적 중요성이 신용등급 재확인에 반영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준법·리스크 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재무 결산 프로세스 개선, IT 보안 시스템 강화, 디지털 기반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등 전사적 개선 노력을 이어왔다. 

 

아울러 장기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구조 개선으로 자산-부채 미스매치 리스크를 줄이는 동시에, 그룹 내 이익 기여도 확대를 통해 전략적 중요성을 강화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내부통제 강화와 수익성 회복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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