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차 아이오닉 9, 유로 NCAP 최고 안전 등급 획득
  • 기사등록 2025-09-25 15:27:17
  • 기사수정 2025-09-25 15:27:42
기사수정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현대차는 25일 이 같은 평가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아이오닉 9은 충돌 상황에서 승객 공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한 점,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적용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정면 및 측면 충돌 시험에서 2열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 부위를 효과적으로 보호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현대차는 2021년 아이오닉 5, 2022년 아이오닉 6에 이어 아이오닉 9까지 전용 전기차 전 차종이 유로 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유로 NCAP은 1997년 시작된 유럽의 대표적인 신차 안전성 평가 제도로, 성인 탑승자 보호·어린이 탑승자 보호·보행자 보호·안전 보조 시스템 등 네 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유로 NCAP은 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9이 정면과 측면 충돌 시에도 승객 공간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모든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보호했으며, 탑승자 간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전 대책이 마련돼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어린이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는 6세 및 10세 더미를 활용한 정면·측면 충돌 시험에서 모든 주요 신체 부위를 안전하게 보호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아이오닉 9에는 사고 발생 시 긴급 구난 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시스템, 충돌 이후 추가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보행자 보호를 위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 등 첨단 안전 기술도 탑재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도 체급상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별 넷을 획득하며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 유럽대권역장 겸 유럽권역본부장 자비에르 마르티넷은 “아이오닉 9의 최고 안전 등급 획득은 현대차가 모든 모델에 걸쳐 우수한 안전 성능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안전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9-25 15:27:17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패랭이꽃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포인세티아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천사의 나팔꽃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