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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인증 획득
  • 기사등록 2025-09-25 12:05:04
  • 기사수정 2025-09-25 1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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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한 HD현대인프라코어 인천공장 전경/사진=HD현대인프라코어 제공

HD현대인프라코어가 글로벌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5일 인천공장이 글로벌 안전·환경 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의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재사용 등 처리 과정을 검증해 등급을 부여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UL솔루션즈가 운영하고 있다. 

 

등급은 재활용률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5~99%) ▲실버(90~94%)로 구분되며, 기업의 자원순환 역량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 인천공장은 올해 재활용률 100%를 달성하며 업계 최초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2021년 95%를 기록한 이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96%를 유지하며 4년 연속 골드 등급을 받은 데 이어 달성한 성과다.

 

환경부가 발표한 ‘2023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국내 사업장 폐기물 평균 재활용률은 84.4% 수준이다. 이와 비교할 때 인천공장의 재활용 성과는 업계 내에서도 의미가 크다.

 

회사는 폐기물 자원화 강화를 위해 제품 조립·제관·가공 등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포집해 벽돌·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하고, 일반폐기물은 소각 대신 파쇄·분쇄를 거쳐 고형연료로 전환해 왔다. 

 

또한, 재생 주물사 사용, 폐주물사 재활용, 엔진 가공 절삭유 재사용 및 절삭 칩 재활용 등 다양한 친환경 공정을 도입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플래티넘 인증은 회사의 ESG 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확대와 환경 영향 최소화를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사업장 환경시설에 총 706억 원을 투자했으며, 자발적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환경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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