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글로벌 슈퍼푸드 브랜드 ‘오크베리’와 협업해 아사이베리 소르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2016년 브라질에서 설립된 오크베리는 현재 전 세계 8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슈퍼푸드 전문 브랜드로 성장했다. 한국에서는 ‘아사이볼’ 열풍을 주도하며 건강과 맛, 트렌디한 감성을 모두 갖춘 브랜드로 MZ세대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GS25가 글로벌 브랜드 ‘오크베리’와 손잡고 아사이베리 소르베를 선보인다/사진=GS리테일 제공
이번에 출시되는 소르베는 오크베리가 해외에서 꾸준히 선보여온 인기 메뉴를 GS25가 국내 시장에 도입한 것으로, △아사이 오리지널 △아사이 스트로베리&바나나 △아사이 피넛버터 등 3종이다.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상큼한 과일 풍미와 고소한 견과류 맛을 즐길 수 있으며, 473ml 용량에 가격은 1만7800원이다.
아사이베리는 노화 원인으로 꼽히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천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슈퍼푸드’로 불린다. 또한 칼륨·칼슘·비타민E, 오메가6·9 지방산과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이번 소르베는 아사이팜 열매 함량이 52.5%에 달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충족한 것이 특징이다.
GS25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1500개 한정 수량(품목별 500개)의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오크베리의 상징인 ‘마코’ 앵무새 키링이 증정된다. 이후 11월부터는 전국 GS25 오프라인 매장에서 본격 판매가 시작된다.
GS25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인기 브랜드 상품을 도입,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매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오크베리 또한 GS25의 1만8000여 개 오프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 상품이 슈퍼푸드와 트렌디한 디저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향후 오크베리의 인기 메뉴와 다양한 협업 상품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