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타이어모어-클라리오스델코 MOU 체결 현장. 왼쪽부터 클라리오스델코 원석준 대표, 미쉐린코리아 제롬 뱅송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미쉐린코리아 제공
미쉐린코리아가 운영하는 타이어 및 자동차 경정비 원스톱 서비스 네트워크 ‘타이어모어’와 글로벌 저전압 배터리 기업 ‘클라리오스델코’가 지난 17일 배터리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송파구 미쉐린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미쉐린코리아 제롬 뱅송 대표와 클라리오스델코 원석준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타이어모어는 전 세계 약 7000개 매장을 운영하는 미쉐린 그룹의 타이어 및 경정비 서비스 네트워크로, 고객들은 타이어 장착은 물론 차량 유지·보수에 필요한 오일,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 등 다양한 프리미엄 경정비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1월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타이어모어 매장에서는 차량 점검 시 배터리 교체가 필요할 경우, 클라리오스델코가 공급하는 ‘바르타 실버’ AGM 정품 배터리를 장착·판매할 예정이다.
바르타는 독일에서 시작된 130년 역사 고성능 배터리 브랜드로, 포르쉐, 벤틀리,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다수의 수입차 브랜드 신차에 기본 장착된다.
특히 유럽에서 생산되는 스톱앤고(ISG) 차량 10대 중 6대에 바르타 배터리가 장착되며, 대표 제품 ‘실버 다이내믹 AGM’은 높은 전력 요구를 충족하는 견고한 설계와 안정성을 갖춘 프리미엄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바르타는 세계 1위 차량용 저전압 배터리 기업 클라리오스 산하 브랜드다.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타이어모어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클라리오스델코의 고품질 배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타이어모어는 다양한 국내·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 협력을 확대해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타이어 및 자동차 경정비 서비스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석준 클라리오스델코 대표는 “프리미엄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타이어모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