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9일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19일 국내 출시하는 ‘갤럭시 S25 FE’, ‘갤럭시 탭 S11 시리즈’, ‘갤럭시 버즈3 FE’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번 신제품은 최신 ‘갤럭시 AI’ 기능과 고성능 하드웨어를 결합해 사용자 맞춤형 경험과 생산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S25 FE’, One UI 8 기반 AI 기능 탑재

‘갤럭시 S25 FE’는 ‘One UI 8’을 기반으로 한 ‘갤럭시 AI’를 통해 사용자의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분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등 다양한 개인화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영상 시 청각 소음을 실시간 제거하는 ‘오디오 지우개’, AI 기반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능도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6.7형 120Hz ‘다이내믹 AMOLED 2X’를 적용해 생생한 화면을 제공하며, 고사양 칩셋과 4900mAh 대용량 배터리, 베이퍼 체임버 확장으로 안정적인 성능과 장시간 사용을 지원한다. 

두께 7.4mm, 무게 190g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네이비, 아이스블루, 화이트, 제트블랙 4가지 색상, 256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94만6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구매 고객에게 △갤럭시 버즈3 FE 15% 할인 △갤럭시 탭 S10 FE·S10 FE+ 20% 할인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0월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한 고객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으로 △최대 50% 기기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파손 보장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 대화면·멀티태스킹 최적화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와 ‘제미나이’, 고성능 칩셋을 탑재해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한다. 

최대 3개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윈도우’ 기능을 활용하면 회의록 작성이나 학습 등 다양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두께 5.1mm로 역대 갤럭시 탭 중 가장 얇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육각형 S펜은 그립감과 필기감을 개선했다. 

배터리는 ‘S11 울트라’ 기준 최대 23시간, ‘S11’은 최대 18시간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갤럭시 탭 S11 울트라’ 159만8300원~240만6800원, ‘갤럭시 탭 S11’ 99만8800원~147만7300원이며, ‘더블업 스토리지’ 프로모션, 스타벅스 컬래버 사은품, 정품 액세서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기존 갤럭시 제품 반납 시 최대 74만 원까지 보상하는 ‘갤럭시 간편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갤럭시 버즈3 FE’, 강화된 오디오와 AI 기능

‘갤럭시 버즈3 FE’는 전작 대비 강화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커진 스피커로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제미나이’ 호출로 일정과 메시지 확인이 가능하며, 실시간 통역 기능을 통해 외국어 콘텐츠 청취와 외국인과의 대화도 지원한다.

출시 색상은 블랙·그레이이며 가격은 15만9000원이다. 출시 기념으로 구매 고객 전원에게 △전용 케이스 할인 쿠폰 △25W PD 절전형 충전기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세 제품 모두 향상된 성능과 ‘갤럭시 AI’를 기반으로 일상 속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