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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AI·빅데이터 기반 주유소 판매 분석 시스템 도입 - 국내 최초 ‘마스(MAAS)’ 운영…데이터 기반 경영 혁신 본격화
  • 기사등록 2025-09-18 11: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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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OIL 제공

S-OIL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유소 판매 분석 시스템 ‘마스(MAAS)’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스’는 주유소 운영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전략을 제시하는 솔루션으로, 유가 변동성과 치열한 가격 경쟁에 직면한 주유소 업계에 새로운 해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운영자의 경험과 직관에 크게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은 인근 주유소의 판매 가격, 고객 유입·이탈 흐름, 경쟁 환경 등을 비교·분석해 가격 경쟁력을 진단하고 적정 판매가를 산출한다. 

 

또 고객 방문 주기, 시간대별 이용 패턴, 주유량 등 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을 가능하게 하며, 상권별 성장성 분석을 통해 신규 주유소 입점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다.

 

S-OIL에 따르면 지난 6월 첫 적용 이후 3개월 만에 현장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되고 있다. 영업 현장에서는 실시간 판매량, 상권,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거래처별 최적 제안을 제공하면서 신뢰도가 높아졌고, 대응 속도 또한 크게 향상됐다.

 

S-OIL은 이번 시스템을 단순한 영업 지원 도구를 넘어 업계 전반의 경영 환경을 혁신하는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장 의견을 반영해 데이터 정확성을 높이고,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완성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S-OIL 관계자는 “마스 시스템은 개별 주유소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 단위 시장 분석과 신규 입지 전략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유소 경영 효율화와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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