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헥사곤 에셋 라이프사이클 인텔리전스(ALI)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에쓰오일과 헥사곤 ALI는 지난 5년간의 전략적 협력이 디지털 혁신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헥사곤의 Smart Digital Reality™ 플랫폼과 지능형 설계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 효율성 향상 ▲데이터 신뢰성 강화 ▲중앙 집중형 데이터 관리 체계 확립을 실현했다.

Smart Digital Reality는 현실의 플랜트를 디지털 트윈 환경으로 구현하는 기술로, 에쓰오일은 Smart P&ID, Smart 3D, Smart Instrumentation, SmartPlant Owner Operator 등 주요 솔루션을 선택적으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디지털 경영 체계를 구축했으며, 실제 운영 현장에서 혁신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일 헥사곤 주최로 웨스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에쓰오일 박주용 팀리더(오른쪽에서 세번째), 헥사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총괄 Fabio Yada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터그래프 코리아 제공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에쓰오일은 헥사곤 ALI로부터 ‘2025 Best Innovation Award’를 수상했다. 

수상 배경에는 ▲지능형 P&ID 기반의 표준화와 신뢰도 제고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시각화 및 운영 최적화 ▲엔지니어링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원스톱 포털 개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헥사곤과의 협력은 Smart Digital Reality 환경에서 설계 데이터의 디지털 트윈이 실제 운영 생애 주기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확장 가능하고 지능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