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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광주광역시, AI 헬스케어 산업 육성 공동 추진
  • 기사등록 2025-09-16 09:36:56
  • 기사수정 2025-09-16 09: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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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광주광역시·광주광역시 동구와 함께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케어가 융합된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중앙),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왼쪽), 임택 동구청장(오른쪽)/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이 광주광역시 및 광주광역시 동구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가 결합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15일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임택 동구청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AI 인재 양성 △헬스케어 실증 사업 △스타트업 육성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AI 인프라 제공과 기업을 위한 행정 지원,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맡는다. 동구는 AI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지원하며, 대웅제약은 AI 기반 헬스케어 연구개발 및 실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특히 동구가 추진 중인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콤플렉스 센터’ 조성 사업에 참여해 실증 센터를 설치한다. 해당 센터는 기업의 창업 및 실증 지원, 주민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복합 시설로, 시민들이 직접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 혈압계 ‘카트비피 프로’ 등 자사 제품을 기반으로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웅제약은 △센터에서 축적되는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병원·정밀 의료 모델 고도화 △광주시민 대상 예방·진단·관리 통합 서비스 제공 △AI-스타트업 생태계 연계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의 AI 인프라와 동구의 실증 환경, 대웅제약의 역량이 결합된다면 AI 헬스케어 분야 선도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 생태계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의료·복지기관과의 협력망을 통해 기업의 실증과 임상을 현장에서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생활 속에서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광주가 가진 인프라와 실증 환경은 기업 혁신의 최적 조건”이라며, “지역 산업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을 넘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대학·병원·창업지원 시설이 집약된 도시다. 특히 동구는 만성질환 유전체 및 임상 데이터를 국가 AI 데이터센터에 구축하는 사업을 주관하며, AI 헬스케어 특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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