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아 초록여행, 장애인 가정 대상 추석 ‘귀성&가족여행’ 참가자 모집
  • 기사등록 2025-09-15 10:40:20
  • 기사수정 2025-09-15 10:41:37
기사수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명절 귀성여행 모집/사진=그린라이트 제공

기아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기아 초록여행’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장애인 가정을 위한 ‘귀성&가족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긴 명절 연휴와 변화된 명절 트렌드를 반영해 단순한 고향 방문뿐 아니라 가족여행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총 27가정(서울 5가정, 제주 4가정, 부산·광주·대전·강릉·전주·대구 각 3가정)을 선정해 차량 지원과 명절지원금 등을 제공, 장애인 가정이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다.

 

선정된 가정은 오는 2025년 10월 2일부터 13일까지 11박 12일 동안 귀성과 가족여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원에는 장애인 편의장치가 장착된 초록여행 차량, 만충 상태의 유류 제공, 최대 30만원의 명절지원금이 포함된다.

 

신청은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초록여행 누리집과 전용 앱을 통해 가능하며, 결과는 9월 24일 발표된다. 참가 대상은 초록여행 회원 가입 장애인이며, 최근 1년 이내 동일 프로그램 선정자는 제외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귀성&가족여행을 통해 이동의 제약으로 명절을 함께하지 못했던 장애인 가정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긴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계획하는 가정에도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 초록여행’은 이동에 제약이 있는 취약계층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2012년 시작된 사회공헌사업으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10만여 명이 여행 지원을 받았으며 장애인 가정을 위한 대표 이동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참가자들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아이 덕분에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는데 가족이 함께 편안히 이동할 수 있었다”, “명절지원금으로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등 감사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신청은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3인 이상 구성으로 가능하며, 운전자는 차량 조건에 맞는 운전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또 선정된 가정은 반드시 신청 목적지를 방문해야 하며, 지원된 차량은 11박 12일 한정 기간 내 지정된 시간에 대여·반납해야 한다.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는 모빌리티 전문 NGO로, 사회 구성원의 이동권을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문화·여가 등 생활 전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9-15 10:40:20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패랭이꽃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포인세티아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천사의 나팔꽃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