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이용 고객에게 필요한 공항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신규 메뉴 ‘인천공항 미리보기’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이번 서비스는 대한항공 모바일 앱에서 고객 여정에 따라 맞춤형 공항 정보를 안내하는 기능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Open API’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항공 여행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에서 예약한 항공권은 자동 연동되며, 다른 항공편도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조회가 가능하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대한항공이 위치한 제2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입·출국장 혼잡도(시간대별) ▲장·단기 주차장 현황(층별) ▲공항 도착부터 탑승구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구간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리뉴얼된 대한항공 라운지의 위치와 혼잡도 정보도 제공돼 공항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마중 요청’ 기능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고객이 도착 정보를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SMS나 메신저 앱을 통해 예상 도착 시각과 출구를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어, 공항에 마중 나오는 가족·지인들에게 유용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 여정에 꼭 맞춘 공항 정보를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원활하고 효율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