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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 착수…산업부 “국익 최우선 협의 지속”
  • 기사등록 2025-09-08 14: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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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전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50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한미 관세합의와 관련한 후속 협의 계획을 검토했다/사진=IPC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50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지난 7월 30일 체결된 한미 관세합의와 관련한 후속 협의 계획을 검토하고 미국 측과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지난 4일 미국이 발표한 미·일 관세합의 행정명령과 팩트시트를 분석하며 일본의 관세 인하가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산업부는 이 분석을 바탕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협상 전략을 논의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미·일 협의 내용을 감안해 우리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미국과 밀도 있는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미국과의 협상에서 한국 기업이 불리한 경쟁 환경에 놓이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관계부처도 미국의 대일 관세 인하가 발효될 경우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비해 후속 협의 과정에서 공동 대응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한미 관세협상 관련 후속 논의에서 관계부처와 ‘원팀 체제’를 유지하며 미국 측과의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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