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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신재생 E·데이터센터 전략 제품으로 북미 시장 공략 - 차세대 ESS 플랫폼·맞춤형 배전 솔루션 ‘RE+ 2025’·‘NECA 2025’서 공개
  • 기사등록 2025-09-08 1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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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차세대 ESS(에너지저장장치) 플랫폼과 직류(DC) 전력 솔루션 등 전략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S일렉트릭은 현지시간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RE+ 2025’, 이어 13일부터 15일까지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NECA 2025’에 잇따라 참가한다.

 LS ELECTRIC RE+ 2025 전시장 조감도/사진=LS일렉트릭 제공

‘RE+ 2025’에서 LS일렉트릭은 186㎡(2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차세대 ESS 플랫폼 △초고압 변압기 △DC 솔루션을 공개한다. 특히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 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블록처럼 확장·설치할 수 있도록 한 독자 개발 제품으로, ESS 시장 확대에 대응할 전략 제품으로 꼽힌다.

 

글로벌 ESS 시장은 2023년 44GWh에서 2030년 506GWh로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은 노후 전력망 교체, 재생에너지 확대, 데이터센터 신설 수요가 맞물리며 가장 큰 성장세가 기대된다.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ESS 시장은 2024년 1067억달러(약 148조원)에서 2032년 2635억달러(약 367조원)로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NECA 2025’에서는 149㎡(16부스) 규모 전시관을 꾸려 △데이터센터 전용 중·저압 AC·DC 전력기기 △국내 최초 UL 인증 배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현지 전력·전기공사업체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솔루션 공급을 넘어 마이크로그리드 배전기기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올해 북미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만 약 4000억 원에 이른다. 

 

또한, 10여 년 전부터 UL 인증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LG·삼성·SK·현대차 등 국내 주요 기업의 북미 현지 공장 전력 인프라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세계 최대 AI·전력산업 격전지인 미국에서 글로벌 빅테크로부터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차세대 신재생·전력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세계 스마트 전력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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