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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SKT, 울산 AI 데이터센터 구축 MEP 장비 통합 계약 체결
  • 기사등록 2025-09-01 1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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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 및 협력 확대 MOU 서명식 모습. 왼쪽부터
유영상 SKT CEO, 판카즈 샤르마 슈나이더 일렉트릭 시큐어파워 및 서비스 총괄 사장/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SK텔레콤과 손잡고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구축을 위한 MEP(기계·전기·배관) 장비 통합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MWC25에서 체결한 파트너십 이후 첫 번째 구체적 성과로, 양사는 전략적 협력 범위를 한층 확대하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배전반, UPS, 변압기, 자동제어 등 5개 분야의 MEP 장비를 울산 AI 데이터센터에 통합 공급한다. 

 

아울러 슈나이더의 전력 시스템 디지털 트윈 솔루션 ETAP를 SKT의 AI 통합 DCIM 시스템과 결합, 디지털 트윈 기반 데이터센터 운영 최적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SKT AI DCIM 솔루션의 기능 고도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과 함께 추가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MOU에는 △SK온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활용한 UPS·ESS 개발 협력 △SK 그룹 전반의 MEP 장비 수요 기반 협력 확대 등이 포함됐다. 

 

기존 협력을 통해 진행 중인 △AI DCIM과 슈나이더 자동제어 시스템 연동 및 상품화 △MEP 레퍼런스 디자인 공동 개발 △프리팹 통합 솔루션 설계 △에너지 구독 사업(EaaS) 확대 등도 강화된다.

 

계약 서명식에 참석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판카즈 샤르마 총괄은 “이번 협력은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AI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상 SKT CEO는 “이번 협력 확대는 SKT AI 피라미드 전략의 연장선으로, 울산 AI DC의 GW급 확장과 SK 그룹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디지털 파트너로서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며, 전 세계 주택·건물·데이터센터·산업 시설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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