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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5년형 TV·모니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탑재 - AI 생활 동반자로 진화
  • 기사등록 2025-08-28 14: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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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코파일럿’을 탑재하며, 스마트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적용 모델은 TV의 경우 2025년형 마이크로 RGB, Neo QLED, OLED, 더 프레임 프로·더 프레임, QLED이며, 모니터는 2025년형 M7, M8, M9 모델이다.

 삼성전자 2025년형 TV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형 AI ‘코파일럿’을 사용할 수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앞서 AI TV에 ‘클릭 투 서치’ 기능과 향상된 ‘빅스비’를 적용한 바 있으며, 이번 코파일럿 탑재로 삼성 AI 스크린의 역할을 한층 확대한다. 

 

AI 스크린은 단순한 시청 기기를 넘어 생활 중심에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생활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한다.

 

2025년형 TV와 모니터의 코파일럿은 음성 기반 상호작용을 통해 △콘텐츠 관련 정보 제공 △대화형 학습 지원 △일상 대화를 통한 위로·공감 기능 등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이별 후 기분을 풀어줄 만한 것을 찾아줘”나 “서울 중구에서 토요일 하이킹하기 좋은 날씨인가요?”와 같은 일상적 질문뿐 아니라, “대화를 통해 외국어 실력을 키우고 싶다”는 학습 요청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타이젠 OS 홈 화면, 삼성 데일리 플러스, 클릭 투 서치 기능에서 코파일럿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상욱 부사장은 “코파일럿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TV에 코파일럿을 탑재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의 결과이며, AI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AI T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AI 파트너 총괄 매니저 데이비드 워싱턴도 “삼성과의 협업으로 TV는 단순 시청 기기를 넘어 콘텐츠를 찾고 묻고, 일상을 나누는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삼성 TV에 탑재된 코파일럿은 사용자의 생활을 함께하는 AI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코파일럿 탑재를 시작으로,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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