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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 참가…수소 생태계 확장 강조
  • 기사등록 2025-08-27 11:38:39
  • 기사수정 2025-08-27 11: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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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HMG에너지&수소사업본부 켄 라미레즈 부사장이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CEM16)’ 산업 탈탄소 및 에너지 효율 세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에 참가해 글로벌 수소 산업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2010년 시작된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는 전 세계 정부와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이 모여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과 지식을 공유하는 고위급 회의다. 

 

올해 회의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등 29개 회원국을 포함해 40여 개국 장·차관급 대표단과 IEA, UNIDO,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인사가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산업 탈탄소 및 에너지 효율’과 ‘미래 연료’ 세션에 참석해 저탄소 산업 전환 촉진과 지속 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국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회의에 참석한 켄 라미레즈 현대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수소가 경쟁력 있는 에너지가 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인프라, 투자, 정책을 함께 구축해야 한다”며, “수요 창출과 공급 확대를 동시에 추진해야 지속가능한 수소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미래 연료 세션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과 사업 현황을 소개하며, 청정수소 인증 시스템과 상호 평가 표준 마련을 통한 글로벌 수소 산업 경쟁력 확보 필요성을 언급했다. 

 

켄 부사장은 “전략적 인프라가 구축되면 산업과 지역 전반에 걸친 수소 공급이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 개설, 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 등 청정수소 활용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회의와 함께 부산에서 열리는 미션이노베이션 장관 회의,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 회의 등 주요 에너지 행사에 장관급 참석자를 위한 공식 의전차량으로 ‘디 올 뉴 넥쏘’ 32대를 지원했다.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로, 최고 모터 출력 150kW, 1회 충전 시 최대 720km 주행이 가능하며,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친환경 차량의 상품성과 수소 에너지 비전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아세안 정상회의,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FIFA 월드컵, G20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에서 친환경 차량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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