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대성히트에너시스와 에스지에너지가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21일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성히트에너시스는 대성산업 계열사로 지열·공기열 히트펌프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에스지에너지는 연간 6MW 규모의 BIPV 모듈 생산 능력을 갖춘 국내 1위 BIPV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에스지에너지의 BIPV 기술력과 대성히트에너시스의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결합, 친환경 제로에너지 건축물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건물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에너지 확산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서 시너지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강점을 결집해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한 데 의미가 크다”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건물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