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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게임스컴 2025’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공개
  • 기사등록 2025-08-20 12:19:53
  • 기사수정 2025-08-20 12: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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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최신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1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했으며, 삼성전자는 1000㎡ 규모의 역대 최대 전시장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에서 삼성 부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방문객들은 37형·40형 오디세이 G7, 오디세이 3D, 오디세이 OLED 등 다양한 모니터로 글로벌 대작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37형·40형 오디세이 G7, 대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강화

 

삼성전자는 대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오디세이 G7 신모델(G75F)을 공개했다. 37형 4K UHD(3840x2160)와 40형 5K2K WUHD(5120x2160) 모델로 구성되며, 40형 모델은 삼성 모니터 최초로 5K2K WU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오디세이 G7은 1000R 곡률과 최대 180Hz(40형), 165Hz(37형) 고주사율, 1ms 응답 속도를 제공하며, VESA 디스플레이 HDR 600 인증과 최대 350니트 밝기로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다. 

 

또한, ‘HDR10+ 게이밍’, ‘코어싱크’,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 등 최신 게이밍 기능을 갖췄다.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 출시 예정이다.

 

오디세이 3D, 게임사 협업으로 3D 게임 확대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3D 모니터에서 즐길 수 있는 3D 게임 확대를 위해 넷마블, 시프트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몬길: STAR DIVE’, ‘스텔라 블레이드’ 등 게임을 3D 모드로 체험할 수 있다.

 

오디세이 3D는 초점 거리 조절과 3D 설정 옵션 기능으로 게임별 최적화된 입체감을 제공하며, 전용 플랫폼 ‘오디세이 3D 허브’를 통해 개인 선호에 맞춘 3D 깊이 조절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50개 이상의 3D 지원 게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디세이 OLED, 주요 게임사 부스 체험 강화

 

블리자드와 펄어비스 부스에서는 오디세이 OLED 모니터로 인기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부스에 27형 오디세이 OLED G6 80대 이상을 설치했고, 펄어비스는 ‘붉은 사막’ 부스에 500Hz G6와 240Hz G8 모니터 180여 대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게임스컴에서 최신 게이밍 트렌드에 최적화된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게임사 파트너십을 강화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주사율 144Hz 이상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기준 18.9% 점유율을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를 향해 순항 중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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