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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게임스컴 2025’ 참가 -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으로 글로벌 게이머와 소통
  • 기사등록 2025-08-20 12: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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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을 공개한다. 이번 참가로 현대차는 비게임사로서는 처음으로 게임스컴 내 ‘retro & family area’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한 현대자동차 부스 전경/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 메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와 이를 주제로 한 게임 ‘인스터로이드 레트로 아케이드’를 선보인다. 게임은 소형 전기 SUV ‘인스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콘셉트카를 주인공으로, 고전 게임의 미로 탈출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이번 게임스컴은 글로벌 게임사와 하드웨어 기업들이 모여 신작 게임과 기술을 공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다. 지난해 행사에는 64개국 146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등 글로벌 게임사도 다수 참가했다.

 

현대차는 이번 참가를 통해 게임이라는 친숙한 포맷으로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 자동차를 게임 콘텐츠로 재해석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게임 체험 공간은 오락실 형태로 마련돼 몰입감을 높였으며, 현장 이벤트를 통해 최단 기록 게이머를 캐릭터로 게임에 반영하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국내 게이머를 위해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에서 체험 공간도 운영하며, 추후 온라인 버전도 글로벌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인스터는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되고, 영국 매체 ‘왓카’의 ‘2025 올해의 차’ 소형 도심형 전기차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게임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게 중요한 일상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게임스컴 참가를 통해 자동차와 게임의 경계를 허물고, 브랜드와 고객 간 상호작용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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