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에이수스 코리아가 차세대 AI 슈퍼컴퓨터 ‘Ascent GX10’의 국내 예약 주문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이수스가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Ascent GX10’의 국내 예약 주문을 시작한다.
이 제품은 NVIDIA의 최신 GB10 Grace Blackwell 슈퍼칩을 탑재해 강력한 AI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손바닥 크기의 소형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Ascent GX10은 FP4 정밀도 기준 최대 1페타플롭(1 PFLOPS)의 AI 연산 성능을 구현한다. 최신 CUDA 코어와 5세대 텐서 코어를 탑재했으며, 128GB 통합 메모리를 통해 최대 2000억 개의 매개변수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NVIDIA ConnectX®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를 통해 GX10 두 대를 연결, 더 대규모의 AI 모델 학습과 처리가 가능하다.
소프트웨어 환경도 강화됐다. NVIDIA AI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손쉽게 모델 개발이 가능하며, NGC 카탈로그와 개발자 포털을 통해 최신 업데이트와 기술 자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이전트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NVIDIA Blueprints와 NIM 마이크로 서비스도 제공된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Ascent GX10은 전 세계 개발자, AI 연구원, 데이터 과학자뿐 아니라 개인 및 기업 프로젝트에도 최적화된 차세대 개인용 AI 슈퍼컴퓨터”라며,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최고 수준의 AI 성능을 제공해 연구와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예약 주문 및 구매 문의는 공식 대리점인 코잇, 크로스젠, 유니퀘스트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제품 정보는 에이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