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LG생활건강이 세탁세제 브랜드 ‘테크’를 통해 한국인 생활 습관에 맞춘 신규 캡슐세제 브랜드 ‘테크 수퍼캡스’를 출시했다.
LG생활건강이 테크 수퍼캡스 6종을 출시했다/사진=LG생활건강 제공
이번 제품은 이마트와 협업해 선보이는 라인업으로, 차별화된 세척력과 향 지속력을 내세웠다.
테크는 1966년 국내 최초로 세탁세제를 선보인 이후 50년 넘게 기술력을 축적해온 대표 브랜드다. 특히 16년 연속 전국 식품 소매점 세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국민 세제로 자리매김해왔다.
LG생활건강은 최근 급성장 중인 캡슐세제 시장에 주목해, 새로운 세탁 경험을 제공할 ‘테크 수퍼캡스’ 6종을 선보였다.
수퍼캡스는 간편한 캡슐형 제형에 강력한 세척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해 빨간 국물, 삼겹살 기름, 각종 소스 등 자주 묻는 150여 종의 얼룩을 애벌빨래 없이도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건조기 사용 후에도 최대 28일간 잔향이 지속된다.
대표 제품으로는 ‘베이킹소다+구연산’과 ‘향기맥스’가 있다. ‘베이킹소다+구연산’은 실제 분말 성분을 담아 찌든 때는 물론 땀·발냄새·호르몬 체취 등 5대 특유취를 제거한다.
‘향기맥스’는 글로벌 향료사의 생분해성 향기 캡슐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 섬유유연제 없이도 고급스러운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울 세탁에 적합한 ‘울드라이’, 소량 빨래용 ‘파워 딥클린’, 꿉꿉한 냄새를 잡는 ‘실내건조’ 등 다양한 제품이 함께 출시됐다.
패키지에는 과거 인기를 끌었던 광고 캐릭터 ‘테크보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크보이즈’ 디자인이 적용돼 소비자들에게 친근감을 더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테크의 기술력과 이마트의 유통 전문성이 만나 기능성과 감성을 모두 충족하는 세제를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세탁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테크 수퍼캡스’ 6종은 이달 14일부터 전국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론칭 기념 2+1 행사를 진행 중이며, SSG닷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