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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 원서접수 21일부터 시작 - 전국 온라인 사전입력 첫 도입
  • 기사등록 2025-08-19 12:51:41
  • 기사수정 2025-08-19 12: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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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올해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입력 시스템’이 전국 단위로 처음 도입된다.

 

교육부는 2026학년도 수능 원서접수를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12일간(토·일 제외)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IPC 제공

온라인 사전입력은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4일 오후 6시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수험생은 전용 누리집에서 응시 영역과 개인정보를 입력한 후, 현장 접수처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최종 접수가 완료된다. 현장 접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응시원서는 반드시 본인이 접수해야 하며, 대리접수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장기 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해외 거주자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직계가족이나 배우자가 대리 접수할 수 있으며, 관계증명서와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접수 장소는 응시자 유형에 따라 다르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제주 소재 고교 출신 졸업자가 타지역에서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9월 4~5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별도 접수한다.

 

응시수수료는 선택 영역 수에 따라 4개 이하 3만7000원, 5개 4만2000원, 6개 4만7000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는 증빙서류 제출 시 면제가 가능하다. 수험생은 가상계좌, 신용카드, 현금 등 교육청이 지정한 방법으로 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

 

장애인 등 시험편의제공 대상자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야 하며, 온라인 사전입력은 적용되지 않는다. 졸업생 중 직업탐구 영역 응시자는 관련 교육과정 이수 확인서도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제출된 응시원서는 마감 이후 수정이 불가능하므로, 수험생은 입력 사항을 반드시 재확인해야 한다”며, “접수 마감일인 9월 5일 오후 5시 이후에는 접수나 수정이 일체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수능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은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수수료 환불을 신청할 수 있으며, 환불 신청서와 신분증, 관련 증빙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경제엔미디어=장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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