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 기자
진도자연휴양림 전경/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여름철 휴가철을 맞아 바다와 인접한 국립자연휴양림 4곳을 추천했다.
숲속 힐링과 해양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 휴양림들은 오션뷰 객실과 해변 산책로, 일몰 명소 등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 최적의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 부안의 변산자연휴양림은 전 객실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로 설계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부 객실에서는 넓은 창을 통해 서해의 전경을 방 안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전북 군산의 신시도자연휴양림은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 명소로 유명하며, 해안 산책로가 인접해 차분한 여름 휴양지로 적합하다.
전남 진도의 진도자연휴양림은 남해 바다와 흩어진 섬들이 어우러진 탁 트인 풍광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인천 중구의 무의도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차로 1~2시간 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도보 거리 내 하나개해수욕장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바다와 맞닿은 국립자연휴양림은 숲의 치유력과 해변의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복합 휴양 공간”이라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