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모토로라코리아가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춘 5G 스마트폰 ‘모토 g56 5G’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모토로라 ‘모토 g56 5G(moto g56 5G)’/사진=모토로라코리아 제공
이번 제품은 KT 단독으로 출시되며,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33만원으로 합리적이면서도 프리미엄 수준의 내구성을 자랑한다.
모토 g56 5G는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 MIL-STD-810H 인증을 획득해 내열성, 내충격성, 방진·방수(IP68·IP69)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면에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7i, 후면에는 미끄럼 방지 비건 레더가 적용돼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6.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는 120Hz 주사율과 87% 화면비를 지원해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최대 1000니트 밝기로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돌비 애트모스와 하이레스 오디오 인증 스테레오 스피커에는 저음 부스트 기능이 적용돼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음향을 제공한다.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 8MP 초광각,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춰 전문가급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AI 기반 이미지 최적화, 나이트 비전, 아웃포커싱, 스마일 셔터, 구글 렌즈 연동 등 다양한 촬영 기능을 통해 누구나 고품질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다.
성능 측면에서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7060 칩셋과 8GB RAM(램 부스트로 최대 24GB 확장 가능)을 탑재해 고사양 게임과 4K 영상도 원활하게 실행된다. 5200mAh 대용량 배터리와 30W 터보파워 고속 충전 기능으로 장시간 사용에도 문제 없다.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씽크쉴드 기반 전방위 보안과 ‘모토 시큐어’ 앱을 통해 앱 권한, 네트워크 상태, 지문 잠금, 보안 폴더,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등 다양한 보호 기능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모토 g56 5G는 8월 14일부터 KT 전국 매장과 KT샵에서 단독 판매되며, 팬톤 블랙 오이스터와 팬톤 그레이 미스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크기는 165.8×76.3×8.4mm, 무게 200g으로 대화면임에도 뛰어난 휴대성을 제공한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