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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 월드쉐어 친선대사로 케냐서 해외 봉사 - “더 많은 아이들의 내일 위해 희망 전할 것”
  • 기사등록 2025-08-14 09: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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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의 ‘아이들곁에 친선대사’로서 케냐 나이로비와 마사이마라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유선 친선대사와 케냐 어메이징 원더스 아동들/사진=월드쉐어 제공

지난 7월 친선대사로 위촉된 유선은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4일부터 12일까지 케냐를 방문해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참여했다.

 

나이로비의 대표적인 슬럼가인 키베라 지역에서는 150가정에 직접 식량을 전달하고 주민들과 교류했다. 또 아동 보육시설 ‘어메이징 원더스’를 찾아 낡은 침구를 교체하고 무료 급식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썼다.

 

마사이족이 거주하는 마사이마라 지역에서는 ‘마라실라레이 아카데미’를 방문해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환경을 점검했다. 이어 한 결연아동 가정을 방문해 2일간 함께 생활하며 가족의 이야기를 나눴고, 해당 가정에 소 한 마리와 식량 키트를 전달했다. 또한 마을 전체 200가정에도 식량 키트를 지원했다.

 

유선은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해결되지 않는 환경 속에서도 밝게 웃는 아이들을 보며 제 삶을 돌아보게 됐다”며, “아이들의 유일한 희망이 ‘학교’임을 다시 깨달았고, 앞으로도 월드쉐어와 함께 더 많은 아이들이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희망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월드쉐어는 이번 케냐 활동을 계기로 마사이마라 지역에서 아동 교육 지원과 무료급식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마라실라레이 아카데미’에 학용품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마사이족 아동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속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월드쉐어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그룹홈, 해외아동결연, 교육·보건·인도적 지원 등 아동공동체 중심의 국제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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