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스페인 치안 기관 가디아 시빌에 공급되는 KG모빌리티 ‘렉스턴’/사진=KGM 제공
KG 모빌리티(KGM)가 스페인의 국가 치안 기관인 ‘가디아 시빌’에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 차량 86대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디아 시빌’은 긴급 출동, 마약 및 폭발물 탐지, 실종자 수색 등 고난도 임무를 수행하는 스페인 국가 안보 담당 기관으로,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 인력 수송 및 긴급 출동에 최적화된 차량이 필수적이다.
KGM의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는 뛰어난 오프로드 능력과 첨단 안전장치를 갖춰 까다로운 임무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무쏘 스포츠는 호주의 대표 자동차 매체 Drive에서 2년 연속 최고의 픽업 트럭으로 선정됐으며, 스코틀랜드 자동차협회 SCOTY Best Utility 4X4(2023), 영국 4X4 전문지 Best Value Pick-Up(2024) 등 다수의 해외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KGM은 이번 공급을 통해 스페인 전역 ‘가디아 시빌’ 부대에 차량을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며, 지난 5월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기업 핀다드와도 렉스턴 KD 공급 및 국민차 프로젝트를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해외 공공부문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가 고난도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치안 기관의 지원 차량으로 선택받으며 제품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신모델 출시와 라인업 강화,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