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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 ‘말도-위도 사운드워킹’, 2025 우수 해양관광상품 선정 - 자연의 소리와 함께하는 섬 여행
  • 기사등록 2025-08-12 11: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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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전경/사진=승우여행사 제공

국내외 트레킹 전문 여행사 승우여행사가 군산 말도와 부안 위도를 배경으로 한 ‘느림이 선물하는 섬 - 위도말도 사운드워킹’이 해양수산부 주최, 한국해양재단 주관 ‘2025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에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말도-위도 사운드워킹’은 대규모 개발이 아닌 섬 고유의 자연을 살려, 파도·바람·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걷는 여행이다. 느린 걸음 속에서 섬의 매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여행 첫날에는 위도 고슴도치길 트레킹으로 시작해 습곡지형과 주상절리 등 독특한 지질 경관을 감상하고, 부안 솔섬에서 해 질 녘 낙조를 즐긴다. 

 

둘째 날에는 채석강에서 지향성 마이크와 헤드셋으로 파도와 숲, 새소리를 생생하게 듣는 ‘사운드 체험’ 후, 2024년 K-관광섬에 선정된 말도를 방문해 섬 곳곳의 자연을 둘러본다.

 

이번 상품은 왕복 승선권, 전용 차량, 숙박, 식사, 관광지 입장료, 트레킹 가이드 등 필수 경비가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형태로 운영되며, 공모전 선정 지원금으로 1인당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50명이다.

 

승우여행사는 “말도-위도 사운드워킹은 단순 관광이 아닌 ‘걷고, 듣고, 쉬는’ 여행”이라며, “무더운 여름을 피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말도·명도·방축도를 잇는 해상 트레킹 코스가 개통되면 신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말도-위도 사운드워킹은 8월과 9월 출발 일정으로 예약 가능하며, 가을꽃 시즌에 맞춘 위도 당일 여행 상품도 함께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승우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은 섬·무인도·해양레저 등 연안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매년 열린다. 

 

승우여행사는 2020년 ‘신안 섬 잇다’, 2021년 ‘낭만여수 싸목싸목 캠캉스’, 2024년 ‘완도 바다는 보약 - 물아일체 해양치유여행’ 등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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