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대표 제품 ‘슈퍼레티놀’의 누적 판매량이 1천만 포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0월 출시한 ‘슈퍼레티놀C’를 포함한 성과다.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의 ‘슈퍼레티놀’이 누적 판매 1000만 포를 돌파했다/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슈퍼레티놀’은 국내 먹는 레티놀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올해 3월 비타민A·C·D·E, 판토텐산, 나이아신 등 6종의 비타민을 함유한 2세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출시됐다.
자극 없이 섭취할 수 있는 레티놀 포뮬러를 강점으로, 레티놀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와 간편한 이너뷰티 제품을 찾는 이들에게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레티놀은 순수 비타민A로, 피부와 점막 형성 및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성분이다. 다만 피부에 직접 바르는 경우 민감성 문제로 장기 사용이 어려웠던 소비자층을 위해, ‘먹는 레티놀’이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외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특히 건강식품 선진국인 일본에서는 K이너뷰티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본 큐텐(Qoo10) 재팬의 최대 할인 행사 ‘메가와리’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며, 간편 섭취형 레티놀이라는 제품 특성에 대한 현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탈뷰티 관계자는 “슈퍼레티놀은 레티놀뿐 아니라 비타민C 1000% 함량(1일 2포 기준)을 갖춘 복합 제품”이라며, “K뷰티의 인기가 K이너뷰티로 확장되는 흐름에 발맞춰 해외 시장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레티놀’은 올리브영,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코스트코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