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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예술, 극장에서 만난다” 위즈온센 X 롯데시네마, 파리 오페라&발레 실황 시리즈 국내 첫 상영
  • 기사등록 2025-08-05 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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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관객들이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립 예술 기관 ‘파리 오페라&발레’의 대표작들을 영화관에서 직접 만나는 특별한 기획이 시작된다.

 위즈온센 x 파리 오페라&발레

공연 영상 콘텐츠 제작·배급사 위즈온센은 롯데시네마와 협업해 프랑스 현지 공연 실황을 담은 ‘파리 오페라&발레’ 시즌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발레와 오페라의 명작을 프랑스를 방문하지 않고도 영화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8월 19일 개막작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시작으로, 8월 26일 ‘백조의 호수’, 9월 16일 ‘나비부인’, 9월 23일 ‘카르멘’까지 총 4편의 파리 오페라&발레 대표작이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1669년 루이 14세가 창설한 왕립음악원을 기원으로 하는 파리 오페라&발레는 1875년 완공된 오페라 가르니에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세계 4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예술단체는 오페라와 발레 양 장르의 정수를 선보이며, 특히 2021년 한국인 박세은 발레리나가 동양인 최초로 수석무용수 ‘에투왈’에 임명되며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한 존재가 됐다.

 

롯데시네마 단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연 중계를 넘어 각 공연의 첫 주차에 GV 프로그램을 마련, 예술가들이 직접 작품에 대한 해설과 뒷이야기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개막 당일인 8월 19일에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 소속 프리미에르 당쇠르 강호현 무용수와 발레 해설가 한지영이 GV에 참여해 관객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다.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참사관이자 프랑스문화원장인 피에르 모르코스의 축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두 번째 작품 ‘백조의 호수’에서는 박세은 에투왈이 오데트/오딜 역으로 주연을 맡아 무대의 감동을 전한다. 이 작품의 GV에는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이자 현재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교수인 김지영 발레리나가 참여해 작품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당신이 클래식을 사랑하는 방식 - 내가 가고 싶은 세계, 가르니에’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되었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프랑스 예술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문화 향유의 기회로 평가된다.

 

위즈온센 이동원 대표는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영국 로열 오페라&발레에 이어 파리 오페라&발레까지 세계 3대 발레단의 실황 영화를 모두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공연 콘텐츠를 국내에 소개하며 공연 실황 영화의 저변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파리 오페라&발레’ 시리즈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도곡, 김포공항, 수지, 대전, 부산 본점 등 주요 지점에서 상영되며, 예매는 롯데시네마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가능하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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