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전기이동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글로벌비전이 자체 브랜드 ‘썬더볼트 모빌리티’를 통해 전기 ATV(전지형 차량)를 비롯한 전기이동수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썬더볼트 모빌리티의 리튬 배터리가 장착된 ATV/사진=글로벌비전 제공
썬더볼트 모빌리티는 △농업용 UTV △전기 유틸리티 카트 △4륜 ATV △소형 전기바이크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고성능 리튬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및 맞춤형 설계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썬더볼트의 핵심 경쟁력은 자체 설계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스템에 있다. 이는 기존 납산 배터리 대비 충전 시간이 짧고, 유지보수 비용이 적으며, 제품 수명도 길어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 높은 경제성을 제공한다.
산악 지대, 사막, 설원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썬더볼트의 배터리는 BMS(배터리관리시스템) 보호 회로를 통해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제어하며, 진동 방지 구조와 내진 설계를 통해 거친 지형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운행이 가능하다.
글로벌비전 관계자는 “썬더볼트 모빌리티는 ‘더 멀리, 더 오래, 더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기존 가솔린 및 납산 배터리 기반의 ATV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부상 중”이라며, “무가스, 무소음, 저진동 구조로 인해 도심형 환경에서도 제약 없이 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공개된 신형 썬더볼트 ATV 시리즈는 더블 모터 파워와 확장형 적재함, 컬러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갖춰 리조트, 산업단지, 캠핑장, 대형 쇼핑몰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비전은 “썬더볼트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작업성과 운반성까지 고려한 통합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국내 시장을 넘어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