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소셜아이어워드 2025서 4개 부문 수상/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국내 최대 온라인 전문 시상식인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4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경쟁력을 입증했다.

25일 LG유플러스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서비스부문 통합 ▲통신서비스 인스타그램 ▲통신서비스 소셜미디어 ▲정보서비스 소셜미디어 등 4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통신서비스 소셜미디어’ 부문은 2021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셜아이어워드는 4000여 명의 인터넷 전문가들이 SNS 기반 브랜드 활동과 정보서비스, 디지털 영상 콘텐츠 등을 종합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총 273개 기업이 335개 소셜인터넷서비스를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LG유플러스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블로그 등 주요 소셜 플랫폼에서 채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했다.

심사위원단은 LG유플러스의 SNS 운영에 대해 “AX 리더십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AI, 5G 등 첨단 기술 관련 소식을 발 빠르게 전파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AI를 기반으로 한 SNS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AX 기업’으로 강화해왔다. 

대표 사례로는 고객이 직접 AI 프롬프트를 활용해 월페이퍼를 만드는 인스타그램 O2O 캠페인 ‘AI프롬프트’가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4주간 약 6만 건의 AI 월페이퍼가 제작됐으며, 다수의 언론과 블로그에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링크드인에서는 기술 전문성을 지닌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임직원 보이스 인터뷰’ 시리즈를 통해 AX 기술 관련 칼럼 콘텐츠를 선보였고, 총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브랜드 신뢰를 높였다. 

틱톡에서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AI 통화 앱 ‘익시오’ 등 AI 서비스를 쉽고 친근하게 소개했으며, 블로그는 리얼리뷰 콘텐츠를 강화해 브랜드별 최신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채널별 특화 전략의 결과로 2024년 LG유플러스 공식 SNS의 활동량은 전년 대비 인스타그램 82%, 링크드인 16%, 틱톡 11%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새로운 슬로건 ‘Simply. U+’를 발표하며, SNS 채널에도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반영한 콘텐츠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해당 슬로건을 중심으로 새로운 캠페인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AI 등 미래 기술과 기업 비전을 적극적으로 전달한 결과”라며, “올해도 LG유플러스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콘텐츠로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