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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SUV·RV에 쏠린 소비자 시선…모딜카 2분기 인기차종 분석 발표
  • 기사등록 2025-07-24 10: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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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기업 오토핸즈가 운영하는 신차 구매 플랫폼 ‘모딜카’가 2025년 2분기 소비자 신차 견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기 차종 분석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에서는 기아의 SUV·RV 라인업이 전 부문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소비자들의 강한 관심을 입증했다.

 2025년 2분기 모딜카 신차 견적 데이터/이미지=모딜카 제공

전체 견적 산출량 기준으로는 기아 쏘렌토(2만7208건)가 1위, 기아 스포티지(2만3180건)와 카니발(2만710건)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 아반떼와 제네시스 G80이 4위와 5위에 올라 현대차 세단에 대한 꾸준한 수요도 확인됐다. 이는 기아가 SUV·RV 부문에서, 현대차는 세단 부문에서 소비자 선택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이브리드 부문에서는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1만8810건으로 가장 많은 견적 수를 기록했다. 그 뒤를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1만1001건),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1만735건)가 이었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는 전체 견적 중 약 78%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친환경 파워트레인에 대한 관심이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차(EV) 부문에서는 기아의 소형 전기 SUV ‘EV3’가 8464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3824건), 3위는 테슬라의 ‘신형 모델 Y(코드명 주니퍼)’가 차지했다. 특히 테슬라 모델 Y는 수입차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진입하며, 최근 출시된 신형 모델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반영했다. 반면 올해 상반기 큰 관심을 모았던 중국 BYD의 아토3는 전체 견적 중 1.27%로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였다.

 

모딜카 관계자는 “기아 SUV·RV는 평소에도 인기지만, 가정의 달과 여름휴가, 캠핑 시즌이 겹친 2분기에는 패밀리카 수요 증가로 더욱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수입 전기차 중 독보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는 테슬라 모델 Y의 향후 수요 추이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장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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